지난 5일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2기가 오는 14일 첫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찬희 신임 준법감시위원장이 삼성그룹의 아킬레스건인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삼성의 준법경영이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2기 준법위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잠행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 청와대 간담회 참석 이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재판 출석을 제외하고는 50일 가까이 별다른 대외 활동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의 첫 정례회의에 이 부회장이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신임 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이 취임 후 이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길이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삼성 준법위)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김지형 삼성 준법위원장이 소감을 밝혔다. 18일 삼성준법위가 개최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현황과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했다면 나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판과 의혹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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